[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유지ㆍ관리하고, 시설물 낙하로 인한 안전하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사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8985개, 건물번호판 5만7439개, 기초번호판 4134개 등 7만558개다.
용인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들 시설물에 대해 망실ㆍ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데이터 일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특히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 이미지 촬영과 정보 입력으로 시설물의 현황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ㆍ교체하고, 새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을 새로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주소정보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ㆍ보수 등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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