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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수주 위해 이번엔 '중남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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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1차관 단장으로 수주지원
30일부터 나흘간 페루·파나마 방문

[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정부의 해외건설사업 수주 확대 활동이 쉴 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26일 중동 3개국에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을 파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남미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활동에 나선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페루와 파나마 등 중남미 2개 국가 출장길에 오른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페루와 파나마 등 중남미 2개 국가 출장길에 오른다. /윤동주 기자 doso7@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페루와 파나마 등 중남미 2개 국가 출장길에 오른다.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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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주지원단은 팀코리아(한국 컨소시엄)가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페루 아마존 지역의 도로?철도 분야 인프라 수주 지원활동 전개와 교통인프라 분야에 대한 실질적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30일부터 3일간은 페루를 방문해 빠올라 라사르테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 알렉세이 오블리타스 국가도로청장 등 정부 고위급 주요 인사와 만나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차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페루 정부가 발주한 약 3억 달러(3700억원) 규모의 아마존 지역 도로 정비사업 총괄관리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 수주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도로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도로공사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도화엔지니어링)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다.

또 마리아 하라 리마 까야오 도시교통청 청장을 만나 리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국가철도공단 등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과 함께 재원조달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안 논의에 나선다.


이 외에도 웨르넬 살세도 쿠스코주 주지사를 만나 최근 페루 남부지역 시위 확산에 따른 우리 인력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출장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에는 라파엘 사봉헤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을 면담하고, 인프라 분야 양국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파나마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인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이 활발해진 상황인데, 이를 이어갈 후속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이번 중남미 수주지원단 파견은 윤석열 정부의 해외건설 500억불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외건설의 신시장 발굴을 위해 마련한 계기”라며 “페루?파나마와의 인프라 분야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면서 고부가가치 PMO 시장 진출과 민관협력사업 등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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