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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中庭)형 상업시설로 부동자금 기웃 ‘강동역 SK 리더스뷰 상업시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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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중간부 뻥 뚫린 ‘뜰’ 들어선 설계…가시성 좋고 고객 체류 시간 길어
- ‘강동역 SK 리더스뷰 상업시설’, 약 1,000㎡ 광장형 중정 설계 도입

중정(中庭)형 상업시설로 부동자금 기웃 ‘강동역 SK 리더스뷰 상업시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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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특화설계를 갖춘 상업시설은 여전히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특히 중정(中庭)형 설계를 도입한 상업시설 곳곳이 ‘핫 플레이스’로 떠올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정형 설계는 건물 중심을 사각형, 원 모양으로 지어 건물 중간부에 뜰(중정)을 두는 것을 말한다. 채광과 통풍이 어려워 갑갑한 일반적 상업시설의 단점을 보완한 구조다. 일반 박스형 시설보다 오랜 시간 머물더라도 답답함이 덜해 장시간 체류하며 고객들의 소비를 끌어올리기 유리하다. 또한 방문객이 중정에 들어서면 상업시설을 사방으로 볼 수 있고, 중정에서 다채로운 행사나 팝업 스토어가 열려 사람을 모으는데 수월하다.

상가 투자 전문가는 “최근에는 상업시설을 단순히 상층부의 주거·업무시설을 보조하는 수준에서 넘어서 건물의 설계단계부터 상업시설의 디자인 및 상품화에 공을 들이는 시도가 일어나는 분위기”라며 “자연스럽게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인 키 테넌트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정형 설계로 성공을 거둔 곳이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내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역세권 입지까지 시너지를 톡톡히 내며 맛집과 여러 카페 등이 위치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새로 공급을 앞둔 중정형 상업시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동구 옛 KT강동지사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SK에코플랜트 시공 ‘강동역 SK 리더스뷰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약 1만5000㎡의 상업시설이 단지 내 조성되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쇼핑이나 외식,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약 1000㎡의 광장형 중정 설계 도입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또한 다채로운 녹지공간이 설계되는 ‘그리니티가든 컨셉(그린+커뮤니티 가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마련되며,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테마형 MD구성도 기대된다.


총 378실의 ‘강동역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입주민도 고정수요로 확보했다. 일반 원룸형 오피스텔이 아닌 전용면적 84~99㎡의 3-Room 평면 위주로 들어서 수요층이 넓고, 구매력도 더했다. 맞은편 강동성심병원이 위치하고, 주변에 오피스, 주거시설도 풍부해 상업시설 방문이 끊이질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천호역~길동역 일대 주택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단지와 인접한 길동역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주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어 상업시설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덕비즈밸리는 2024년 조성이 완료되면 1만 5천명 이상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하는 영화관,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복합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세스코를 비롯한 4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기반으로 3D설계, O&M을 접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결합된 메이저 브랜드 상업시설이고, 역세권의 안정적인 미래가치를 높게 보고 있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상업시설과 함께 오피스텔도 오는 2월에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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