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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당심' 잡기 나선 與 당권주자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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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사회 참석
당원 교육하며 눈도장
따로 현충원 방문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이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새해 첫 날부터 당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원내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해 "보수당이 추구하는 가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뿌리를 든든하게 하면서 외연 확장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국민 민심에 부합하는 외부적으로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고민하고 그 토론 바탕 위에 만들어진 결론을 단결하는 모습으로 한목소리로 해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도 이날 당대표 후보 자격으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이기고 다음 지방선거, 다음 다시 정권재창출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구가 대장동인 만큼 저도 야당과 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목요상, 유흥수, 유준상 상임고문,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조경태 의원과 당직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23.1.1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목요상, 유흥수, 유준상 상임고문,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조경태 의원과 당직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23.1.1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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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역시 "저는 대한민국이 좀 더 미래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국민의힘, 여당이 초와 같은 살신성인 마음이 있어야 한다"면서 "올해 2023년을 국민의힘 개혁, 정칙 개혁이 돼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들 정치개혁 원년이 되길 기도한다"고 했다.


아직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인기 없지만 하겠다고 하신 노동, 연금, 교육 개혁을 반드시 해낼 수 있도록 하고 저출산 고령화 해결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또 정당개혁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면서 "늘 새해에 결심을 한다. 개혁할 결심을 가지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충북 보은군을 찾아 당원들과 신년 인사와 특강을 진행했다. 권 의원은 "당원동지들과 함께 더 큰 자유와 기회의 바다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개별적으로 국립현충원 참매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이·친박과 같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자유 우파 보수 대통합'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덧셈 정치 신념하에 자유 우파 보수의 대통합을 이뤄내고 더 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당권주자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당권주자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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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당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개혁은 일방통행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정부와 국민이 함께,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노령층과 청년층이 함께, 여와 야가 함께 대화하고 이해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개혁에 합의하고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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