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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중증병상 확보 만전…의료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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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중증병상 확보 만전…의료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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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이전 대비 일반진료기능의 확대를 통해 의료정상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신종 감염병 확산증가에 대비해 중증병상 확보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서울대병원은 배곧서울대병원과 부산기장암센터 건립,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며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를 수행하는데 효율과 협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신년을 맞아 맞춤형 교육과 함께 연구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국내 의료의 산실이자 최고의 교육병원으로서 환경변화에 따른 세대별, 직종별, 직급별 화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연구 부문에서는 육성제도와 직제를 정비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능형 연구DB 선진시스템을 구현하는 한편, 의생명연구원 조직을 개편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연구기획본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의료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공공부문에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상교수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방 의료체계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명실상부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안전한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하 병원들의 발전 계획 역시 밝혔다. 김 병원장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분당병원은 첨단 의료시스템과의 연계를 강화해 미래병원의 선두주자로서 그 역량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며 "보라매병원은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과 경전철 지하연결통로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기능을 더욱 확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새해를 맞아 시행되는 환경개선 공사에 대한 언급도 함께 나왔다. 김 병원장은 "새해 시작과 함께 병원에서는 종합진료지원동 완공과 지하주차장 환경개선공사 그리고 병동환경 개선에 따른 병원 인근 현대그룹빌딩으로의 교수연구실 및 행정부서 통합이전 등 중요한 일들이 예정돼 있다"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환경공사로 내원객의 불편함이 예상되는 등 다방면으로 힘든 현실이지만,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병원장은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제중원으로부터 이어져오는 사회적 소명을 수행해나갈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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