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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공장, 연말 8일간 모델Y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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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생산량 줄이려는 조치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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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첫날까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 Y의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주요 외신은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크리스마스부터 시작해 새해 첫날 사이에 공장 문을 닫는 것이 관행이 아니었다.

소식통 등도 이번 생산 중단은 모델 Y의 생산을 30%가량 줄이려는 조치로 설명하고 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모델 Y와 모델 3을 생산하는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생산 시설이다. 보도 등에 인용된 메모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남은 3주간 모델 Y를 2만대가량만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의 모델 Y 생산량을 전달보다 20% 이상 줄일 것이라는 보도를 한 적이 있다. 테슬라는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증설 이후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테슬라는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에 빼앗긴 세계 전기차 생산량 1위 자리를 되찾으려 했지만, 10월 재고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실제 중국 시장에서는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중국자동차협회는 전날 지난달 중국 승용차 판매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으며 내년도 판매 역시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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