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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 이을 사람 누구…김민재·황인범·황희찬·이강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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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정우영·김승규 등 4년 후 30대 중반
"국가가 부른다면 난 언제든" 2026년도 '캡틴 손' 기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선수 독려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선수 독려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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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계화 인턴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4년 동안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팀을 이끈 결과다. 여기에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주장 손흥민(30·토트넘)과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도 큰 힘이 됐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하나로 단결시키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부터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손흥민은 월드컵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대회 직전 당한 안와골절 부상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 4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선수단에 강한 동기부여를 했다.


"국가에서 날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한 몸 던질 것"

손흥민과 함께 김영권(32·울산), 정우영(33·알사드), 김승규(32·알샤밥) 등 베테랑 선수들도 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팀 내 고참이지만 위기 상황마다 몸을 던져 투혼을 발휘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4년 후에는 카타르에서 주축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 모두 30대 중반으로 접어든다. 손흥민은 "국가에서 날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한 몸을 던질 것"이라며 차기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 새로운 팀의 중심을 잡아 줄 리더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대표팀의 황인범(왼쪽 첫번째)·황희찬(왼쪽 두번째)·김민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대표팀의 황인범(왼쪽 첫번째)·황희찬(왼쪽 두번째)·김민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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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중심 김민재(26·나폴리)가 꼽힌다. 김민재는 이미 유럽에서도 인정하는 기량을 가졌다. 그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도 경기장에서 큰 소리를 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보였다. 현재 기량을 유지한다면 김민재가 대표팀의 새로운 리더감이 될 수 있다.


김민재와 동갑내기인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과 황희찬(26·울버햄튼)도 또 다른 후보다. 둘은 유럽 무대에서 오랜 시간 실력을 갈고닦으며 기량을 향상시켰다. 풍부한 경험도 쌓았다. 여기에 월드컵에서의 큰 경험도 앞으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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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막내로 출전한 이강인(21·마요르카)의 비중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경기에 모두 출전해 생애 첫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강인은 아직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막판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한 이강인은 경기 후 주심에게 강력한 항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 리더감으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이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한국 대표팀의 중심은 이강인으로 자연스레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계화 인턴기자 with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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