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독일 슈피겔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8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서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이 기지 활주로에는 러시아 공군의 대형 장거리 폭격기인 Tu-95와 Tu-160 20여 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 공항 활주로에는 Kh-55과 Kh-101 등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운반한 것으로 보이는 상자와 카트 등도 목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사일 상자가 보이는 점을 거론하며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