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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3Q 매출 44억… 연매출 100억 달성 '눈앞'

최종수정 2022.11.11 10:31 기사입력 2022.11.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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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은 올해 3분기 매출이 44억원으로 사상 첫 연 매출 100억원 달성이 가까워졌다고 11일 밝혔다.


루닛은 3분기 매출이 44억456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11억4377만원 대비 4배가량 늘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4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배가량 뛰었다. 해외 매출의 비중도 91.7%까지 늘었다. 다만 영업손실 98억3766만원, 당기순손실 172억6569만원으로 이익 면에서는 손실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누적 99억2329만원의 매출로 지난해 연간 총매출 66억원의 1.5배에 달하는 매출을 이미 거두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루닛의 올해 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누적 영업손실은 369억6490만원, 당기순손실은 237억340만원으로 집계됐다.



루닛 측은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들과 맺은 파트너십의 성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며 "2019년 첫 출시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이 지난달 출시 3년 6개월 만에 전 세계 도입 의료기관 1000곳을 돌파하며 해외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의료 AI 기업이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한 것은 루닛뿐 아니라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며 "4분기에는 건강검진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의료기관의 연 단위 계약갱신 등으로 매출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만큼 매출 상승 폭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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