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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이스라엘, 파이프로 지중해 바닷물 끌어오기로

최종수정 2022.08.19 21:23 기사입력 2022.08.19 21:23

이스라엘 군인들이 16일(현지시간) 레바논 및 시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골란고원에서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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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호수가 말라버린 이스라엘이 지중해 바닷물을 끌어와 사용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31㎞에 걸쳐 1.6m 폭의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지중해 바닷물을 갈릴리호뿐 아니라, 농업·산업 현장 등 물이 필요한 곳으로 끌어올 계획이다.

바닷물은 이에 앞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설치에 2억6400만 달러(약 3500억 원)가 투입된 이 파이프라인은 연간 바닷물 1억2000만㎡를 옮길 수 있으며 몇 달 안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갈릴리호 수위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가뭄으로 갈릴리호에서 물을 퍼올리는 것이 금지됐는데도 현재도 호수 수위는 여전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경제 전문 사이트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이스라엘에 올해 말까지 불과 22.80㎜에 불과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247.70㎜, 2020년 374.25㎜의 강우량이 기록된 것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양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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