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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DPR·LPR 협력관계 수립에 함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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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러시아가 북한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협력관계 수립을 위해 중재자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8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내가 알기로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과 DPR·LPR 대사관 동료들은 이미 훌륭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와 삼자 간 협력 문제를 다루기 위해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모스크바의 지침을 받아 우리(대사관)도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공유할 경험과 지식이 있으며, 그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3일 친러시아 세력인 DPR와 LPR를 독립 국가로 인정했다. DPR와 LPR를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러시아와 북한, 시리아뿐이다. 지난달 말 러시아 주재 DPR 대사관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과 실무회담을 열고 공업·농업·건설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돈바스 지역의 재건을 위해 밀려드는 이민자들의 흐름을 조직화하는 이슈와 관련해 DPR과 LPR, 북한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각국의 책임하에 있다"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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