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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청약자, 최대 고민은…"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최종수정 2022.08.08 13:24 기사입력 2022.08.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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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반기 아파트 청약을 계획 중인 예비청약자에게 기준금리 인상이 최대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88명이 하반기에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988명에게 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이 무엇인지 묻자 39.1%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꼽았다. 이어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12.9%) △관심지역에 분양 단지 부족(6.1%) 등의 순으로 응답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40.4%)를 청약 시 걱정되는 점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20~30대 응답자는 '낮은 청약 가점과 높은 경쟁률 등으로 낮은 당첨 확률'(43.5%)을 꼽았다. 20~30대가 상대적으로 단독 가구가 많고 청약통장 보유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높아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분양가상한제 개편안 시행,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 청약 계획을 변경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8.9%가 ‘민간, 공공, 임대 등 청약 유형 변경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계획에 변경, 영향 없다(24.5%) △지역 변경 고려 중(12.0%) △자금 축소 고려 중(11.5%) △면적 축소 고려 중(1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청약 면적은 '전용 60㎡ 초과~85㎡ 이하'가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용 85㎡ 초과~102㎡ 이하(32.1%) △전용 60㎡ 이하(12.1%) △전용 102㎡ 초과~135㎡ 이하(10.1%) △전용 135㎡ 초과(3.0%)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올해 청약 계획이 없다고 답한 305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질문에는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이 낮아서’가 31.1%로 가장 많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은 예비 청약자들에게도 이자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면서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며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 지역에 공급되는 청약 정보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자금 여력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무리하지 않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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