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과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주요 해수욕장 일대 합동 순찰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함덕·이호·협재 해수욕장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 해수욕장별 1개팀(2인 1조)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범죄예방 순찰·거점 및 ‘긴급신고(Code 0·1)’ 현장 초동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제주자치경찰단에서는 ‘탐라 관광순찰대’ 총 7명(PM 5대 보유)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항만·주요 관광지 및 제주시권 6개 해수욕장(함덕, 월정, 이호, 협재·금능, 곽지)에 대해 순환식 활동 중이다.
특히 인파가 집중되는 함덕·이호·협재해수욕장 3개소에서 가시적 순찰효과 제고를 위해 제주경찰청 경찰관기동대와 자치경찰단 ‘탐라 관광순찰대’가 합동으로 해수욕장별 주 1회 위력 순찰·거점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제주자치경찰단과의 협력치안 체제 구축으로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자치경찰제의 내실 있는 시행을 통한 도민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주민의 진정한 보호자’로서 ‘도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제주경찰’이 되기 위해 지역공동체 치안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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