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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일본, 독일 안보리 진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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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러시아가 일본과 독일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 안드레이 데니소프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유엔 글로벌 평화포럼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재 유엔 안보리는 서방이 자신들의 견해를 최종 심판기구의 진리처럼 주장하며 선전전을 벌이는 무대로 변모했다"며 "이 같은 비건설적 행보가 안보리 회원국들을 더 분열시키고 안보리 기능을 더 비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유엔 개혁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며, 러시아는 광범위한 합의에 기초한 유엔 안보리 확대를 지지한다"며 "이를 위해 안보리가 세계 각국의 바람을 반영하고 더욱 민주적으로 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데니소프 대사는 "러시아는 독일이나 일본의 안보리 진출은 (안보리) 내부 균형을 절대로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 인도와 브라질의 안보리 진출 가능성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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