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342명, 서울 2282명 기록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2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0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보다 769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076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집계에서 1주 전인 지난 22일(7053명)보다 2023명, 2주 전인 15일(7613명)보다 1463명 각각 많다. 다만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소세가 더딘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63명으로 20일 만에 1만명을 넘겼고, 환자 1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는 28일 1.0까지 올랐다. 이에 방역 당국도 현재 '정체 국면'이라고 판단했으며, 소규모 증감이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경기 2342명, 서울 2282명, 경남 560명, 경북 501명, 인천 495명, 대구 328명, 충남 284명, 강원 283명, 전북 271명, 울산 281명, 부산 293명, 전남 250명, 대전 230명, 충북 218명, 광주 194명, 제주 193명, 세종 71명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尹대통령, 6월 G7 정상회의 초청 못받아…'글로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