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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막강한 애플…아이폰13 뒷심 지속

최종수정 2022.06.26 23:45 기사입력 2022.06.26 23:45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월간 트래커 발표
애플, 최다 판매 스마트폰 1~4위 차지
삼성, 갤럭시S22 울트라로 5위

애플 '아이폰13'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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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작년 출시된 '아이폰13'이 4월 한 달 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2~3위 역시 프로 맥스 모델과 프로 모델이 잇달아 차지하면서 1~3위를 애플 아이폰13 시리즈가 휩쓸게 됐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스마트폰 월간 트래커에 따르면, 4월 아이폰 13은 전 세계 스마트폰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조사 브랜드별로는 상위 10개 모델이 전체의 21%를 차지한 가운데, 애플이 5개 모델을 순위에 올렸고, 삼성과 샤오미는 각각 4개, 1개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제품에 포함된 애플의 판매량은 전체 애플 판매량의 89%를 차지한 반면, 삼성의 제품은 전체 삼성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애플은 상위권 모델에 판매가 집중되는 반면, 삼성은 판매가 분산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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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폰 13시리즈가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상위 3위를 모두 휩쓸었다. 지난 시리즈와 달리 프로 모델이 아닌 아이폰 13이 출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점은 차이점이다. '아이폰 SE 2022'도 전월 대비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전체 일본시장의 18%를 차지했다. 아이폰 12는 일본과 인도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4위에 올라 유일하게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삼성은 4개 모델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가 5위를 차지했다. S22 울트라는 2년동안 출시되지 않았던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으로 자리잡으며 노트 사용자들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시리즈는 다양한 시장을 타깃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새로 출시된 '갤럭시 A13'은 지난해 '갤럭시 A12'의 성공을 이어갔으며 인도와 중남미에서 50%이상의 판매가 일어났다. A13은 상위 10개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8위를 차지한 보급형 '갤럭시 A03코어'는 100달러 미만대 제품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스마트폰이 됐다..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는 표정이 엇갈렸다. 전체 판매량의 11%를 차지한 '레드미 노트 11 LTE'는 판매가 정체됐지만 10위권에는 포함됐다. 특히 샤오미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남미 지역에서 대부분 판매됐다. 샤오미는 공급망 문제를 겪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위 판매군 중 5G 스마트폰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위 10개중 4개가 5G 모델이었던 반면 7개로 늘어났다. 5G는 점차 플래그십 모델에서 표준이 되고 있으며 낮은 가격대에서도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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