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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그린키퍼(greenkeeper)와 슈퍼인텐던트(superint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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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키퍼는 골프장 코스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요원이다.

그린키퍼는 골프장 코스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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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키퍼(greenkeeper)’는 골프장의 그린은 물론 전체적인 장비 보수, 운영 및 조경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이다.


주요 역할은 잔디깎기, 재배, 관리, 농약주기, 비료주기, 물대기, 물빼기, 월동준비, 월하준비 등 다양하다. 제일 중요한 업무는 퍼팅 그린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The greenskeeper must pay attention to all the details to maintain the putting surface in top condition). 상위 그린키퍼가 되려면 더욱 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그린 위의 홀을 정하는 것도 그린키퍼의 중요 임무다. 비가 오면 그린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깃발을 앞 편이나 뒤 편에 꽂는다. 주말이면 빠른 플레이 진행을 위해 한 가운데 정한다. 대회 때는 아주 어렵고 경사가 심한 곳에 핀의 위치를 정해 쉽게 버디(birdie)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 최근 들어 ‘그린키퍼’라는 용어 대신 ‘감독자’, ‘관리자’를 뜻하는 ‘슈퍼인텐던트(superintendent)’를 쓴다.


2차 세계대전 전에 미국골프그린키퍼협회가 명칭을 바꿨기 때문이다(A few years before World War II, the National Association of Greenkeepers changed its name to the Golf Course Superintendents Association of America). 미국의 명문 골프장의 운영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을 때 그린키퍼라고 부르면 좋아하지 않는다. ‘슈퍼인텐던트’라 해야 한다.


A: What does a golf course superintendent do?(슈퍼인텐던트는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B: He is the man in charge of caring for the landscaping and maintenance of the course grounds(전반적인 골프 코스 조경과 정비를 관리하는 요원입니다).


A: Is he the same as the green keeper?(그린키퍼와 같은 용어입니까?)


B: Years ago, it used to be called a green keeper, but today the term ‘superintendent’ is used instead(몇 년 전에는 그린키퍼라 불렀어요. 요즘은 ‘슈퍼인텐던트’로 쓰고 있어요).


A: Is it expensive to maintain a golf course?(골프 코스를 관리하는 데 경비가 많이 드나요?)


B: Because of the advanced irrigation, fertilizer and labor, it can cost up to a million dollars a year to maintain an eighteen-hole course(코스에 물주기, 비료, 그리고 노동력 동원 등 1년에 18홀을 관리하는 데 100만 달러 이상의 유지비가 들어요).


글·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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