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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1차관 "한중 간 다층의 소통 계속하고 있다… 협력 강화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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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회담 후 中에 회담 결과 전달해
"IPEF 협력과 중국과의 협력 병행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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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조현동 외교부1차관이 "우리나라와 중국 간 전략적, 다층의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중 관계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 차관은 24일 YTN '이브닝 뉴스'에 출연해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서울과 북경 간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회담 결과를 상세히 소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측 우려에 대해서도 우리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중국 측 나름의 입장과 우려가 있지만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면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로 중국과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IPEF는 특정 국가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원칙"이라며 정부의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어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고 우리가 계속 협력을 추구해야 할 파트너"라며 "IPEF 차원의 협력과 중국과의 협력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과 관련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2020년 이후 협상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후속 협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유일한 동맹국이자 핵심적 파트너인 미국과 앞으로 이러한(경제안보)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방향을 설정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일 관계 회복 방안과 관련해서 조 차관은 "우호적인 분위기가 연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한일 관계에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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