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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중·러 폭격기 등 6대 독도 인근 진입했다 이탈

최종수정 2022.05.24 19:26 기사입력 2022.05.24 19: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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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독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24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중국 군용기 2대가 KADIZ에 진입 후, 러시아 군용기 4대와 함께 KADIZ에 재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군용기(H-6 폭격기) 2대는 오전 7시 56분께 이어도 서북방 126km에서 KADIZ에 진입 후 동해상으로 이동한 뒤 9시 33분께에 KADIZ 북쪽으로 이탈했다. 이어 동해 북쪽 지역에서 러시아 군용기 4대(TU-95 폭격기 2대, 전투기 2대)와 합류해 동해 북쪽 KADIZ에 재진입, 독도 동쪽으로 10시 15분경에 KADIZ를 이탈했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항공기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공역으로서 국제법상 주권이 미치는 영공은 아니다. 그러나 ADIZ에 진입하는 대부분의 타국 군용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통보한다.


합참은 이후 오후 3시 40분께에도 카디즈 외곽에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6대(중4, 러2)를 재포착했다. 다만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카디즈 진입 이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하여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4월 24일에도 울릉도 서북방 동해 상공 KADIZ에 통보없이 진입한 적이 있다. 당시 러시아 군용기 2대는 30분 가량 KADIZ 내에 머물렀고, 우리 군은 사전 경고방송 뒤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한 당일 북한은 오후 2시34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ICBM 1발을 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의 ICBM 시험발사에 앞서 3월에는 중국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인근 상공의 KADIZ에 2분 간 진입하기도 했다. 이곳은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와 중첩된 곳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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