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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잘한 한국 보험사들…순이익 9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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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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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해 한국 보험사들의 해외사업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국내 11개 보험회사가 지난해 해외에서 올린 당기순이익은 총 9080만달러(1039억원)로 전년 대비 99.1% 늘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총 11개 한국 보험사가 해외 11개국에서 38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점포 위치는 아시아가 23개로 가장 많고 미국 11개, 영국 3개, 스위스 1개 등이다. 아시아 중에서는 중국이 5개, 베트남 5개, 인도네시아 4개 등이다.


작년에는 신한생명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코리안리와 DB손해보험은 미국에 신규 점포를 내 2020년 대비 총 3개가 늘었다.


전체 자산은 작년 말 기준 65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3% 늘었다. 부채는 32%, 자본은 7.8%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해외점포는 아시아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이익을 시현했지만 코로나19 영향 및 취약한 수익 구조 등으로 경영상 불안요인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험회사 해외점포의 코로나19 영향 및 현지화전략 등 수익구조 개선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것"이라며 "신규 진출한 해외점포의 사업 진행상황 및 재무 건전성 등을 밀착 점검하는 한편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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