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크라 정보국 "2개월 전 푸틴 암살시도 있었지만 실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카프카즈 지역 방문 당시 암살시도
우크라 전쟁 이후 저격수 반드시 대동

벨라루스와의 연합군사훈련 '자파드-2021' 시찰하는 푸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벨라루스와의 연합군사훈련 '자파드-2021' 시찰하는 푸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8년 러시아군의 조지아 침공 당시 원한관계가 깊어진 카프카즈 지역에서 암살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약 2개월 전 러시아 남부 카프카즈 일대를 방문했을 때 암살 공격을 받았었다"며 "잘 알려지진 않은 사건이지만, 해당 암살 시도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부다노프 국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발생한 유일한 암살 시도가 된다. 다만 부다노프 국장은 "해당 사건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직접 연관돼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푸틴은 카프카즈 지역에도 많은 적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2008년 카프카즈 지역의 조지아를 침공한 것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의 이슬람 세력들과 반목해왔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개시된 이후 암살 위험을 막기 위해 외부활동시 반드시 저격수들을 대동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다큐멘터리 감독 올리버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많은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다면서 총 5차례 암살시도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살아있는 이유에 대해 "나는 나의 경호를 직접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