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미에르 대극장서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에서 처음 공개된다. 배급사 CJ ENM은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 영화가 이날 저녁 6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다고 12일 전했다. 공식 기자회견은 이튿날 열린다. 박 감독과 배우 박해일·탕웨이가 참석할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조사하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내용의 수사멜로극이다. '올드보이(2003)'와 '박쥐(2009)'로 칸영화제에서 각각 심사위원대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 감독이 연출했다. 제작사 모호필름이 박 감독과 정서경 작가가 쓴 각본을 토대로 제작했다. 국내에서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여기 유명한데 한국인은 왜 모르죠?'…일본·중국...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