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매력 갖춘 중장년층 잡아라'…패션 플랫폼의 변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시장 늘어나…주요 고객층 1020 벗어난 플랫폼들 등장

패션 앱 플레어. 사진=브랜디

패션 앱 플레어. 사진=브랜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우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쇼핑이 활발해진 가운데, 패션 플랫폼이 기존 주요 고객인 1020 세대뿐 아니라 30대, 4050 세대까지 공략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브랜디는 최근 30대 여성을 겨냥한 쇼핑앱 '플레어(PLARE)'를 출시했다. 플레어는 30대 여성이 구매력과 패션에 대한 감각을 소유했지만, 이들만을 위한 별도 쇼핑 공간은 없는 점에 주목해 12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여성복, 잡화, 주얼리, 화장품뿐 아니라 유아용품, 아동복까지 미혼과 기혼, 또 육아맘 등으로 세분화된 30대 여성의 쇼핑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무신사 '레이지나잇'. 사진=무신사

무신사 '레이지나잇'. 사진=무신사

원본보기 아이콘


10~30대 젊은 층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신사도 'X세대(1969~1978년 출생)' 여성 고객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레이지나잇(lazy night)'을 9일 정식 오픈한다.


레이지나잇은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온 X세대 여성들이 '게으르고 한가롭게' 쇼핑을 즐기는 밤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는 4050 중장년층 여성들이 선호하는 '바네사브루노', '라움', '설화수' '알보우' 등이다. 또한 이 앱에서는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패션 브랜드, 콘텐츠 등도 분석해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역시 지난해 8월 4050 중장년층 여성을 공략한 '포스티'를 론칭한 바 있다. 포스티는 400여개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89만여건 이상이다. 또한 올해부터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우석 기자 beedolll9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