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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 갖춘 중장년층 잡아라'…패션 플랫폼의 변화

최종수정 2022.05.08 17:39 기사입력 2022.05.08 17:39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시장 늘어나…주요 고객층 1020 벗어난 플랫폼들 등장

패션 앱 플레어. 사진=브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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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우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쇼핑이 활발해진 가운데, 패션 플랫폼이 기존 주요 고객인 1020 세대뿐 아니라 30대, 4050 세대까지 공략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브랜디는 최근 30대 여성을 겨냥한 쇼핑앱 '플레어(PLARE)'를 출시했다. 플레어는 30대 여성이 구매력과 패션에 대한 감각을 소유했지만, 이들만을 위한 별도 쇼핑 공간은 없는 점에 주목해 12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여성복, 잡화, 주얼리, 화장품뿐 아니라 유아용품, 아동복까지 미혼과 기혼, 또 육아맘 등으로 세분화된 30대 여성의 쇼핑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무신사 '레이지나잇'. 사진=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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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대 젊은 층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신사도 'X세대(1969~1978년 출생)' 여성 고객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레이지나잇(lazy night)'을 9일 정식 오픈한다.


레이지나잇은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온 X세대 여성들이 '게으르고 한가롭게' 쇼핑을 즐기는 밤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는 4050 중장년층 여성들이 선호하는 '바네사브루노', '라움', '설화수' '알보우' 등이다. 또한 이 앱에서는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패션 브랜드, 콘텐츠 등도 분석해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역시 지난해 8월 4050 중장년층 여성을 공략한 '포스티'를 론칭한 바 있다. 포스티는 400여개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89만여건 이상이다. 또한 올해부터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우석 기자 beedoll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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