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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nicknames of gol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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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 수염’ 크레이그 스태들러(왼쪽)는 바다코끼리로 불렸다.

‘8자 수염’ 크레이그 스태들러(왼쪽)는 바다코끼리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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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nickname)’.


남들이 본명 대신 부르는 이름이다. 배우나 가수가 예명, 작가는 필명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 골프스타도 마찬가지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Tiger Woods) 역시 닉네임이다. 본명은 엘드릭 톤트 우즈(Eldrick Tont Woods), 아버지 얼 우즈(Earl Woods)가 베트남 참전 당시 친했던 베트남 육군 대령(Vuong Dang Phong)의 애칭 타이거를 아들 이름에 붙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을 수확한 샘 스니드(Samuel Jackson Snead)는 ‘슬레밍 샘(Slamming Sam)’이다. 꽝하고 드라이버를 때린다는 의미다. ‘슬래머(slammer)’라고도 불렸다. 잭 윌리엄 니클라우스(Jack William Nicklaus)의 ‘황금곰(Golden Bear)’은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오하이오 고등학교 농구팀 마스코트에서 가져왔다.


그렉 노먼(Gregory John Norman)이 ‘백상어(White Shark)’다. 상어가 많은 호주 출신으로 은발머리에 특유의 밀짚모자(straw hat)가 독특하다. 박인비(Inbee Park)는 ‘침묵의 살인자(Silent Assasin)’, 감정 기복이 없는 포커 페이스가 출발점이다. 현대 골프스윙 이론을 완성한 벤 호건(William Ben Hogan)은 ‘매(Hawk)’라고 부른다. 매서운 매의 눈처럼 코스 공략에 나선다.


아널드 파머(Arnold Daniel Palmer) ‘킹(King)’과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 ‘흑기사(Black Knight)’, 프레드 커플스(Fred Couples) ‘붐붐(Boom Boom)’, 어니 엘스(Theodore Ernest Els) ‘빅 이지(Big Easy)’, 최경주(KJ Choi) ‘탱크(Tank)’, 8자 수염으로 유명한 크레이그 스태들러(Craig Stadler) ‘바다코끼리(Walrus)’가 유명하다.

A: Do you know the professional golfer Arnold Palmer nickname?(아널드 파머 별명이 뭐예요?)


B: He is known as ‘the king’. Because he was the first superstar to capture the hearts of America through televised golf(‘킹’입니다. TV에서 골프 중계를 할 때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첫번째 슈퍼스타입니다).


A: Well, what is Tiger Woods real name?(타이거 우즈 본명은요?)


B: Tiger’s full name is actually Eldrick Tont Woods. But everyone knows him as ‘Tiger’(타이거 우즈의 본명은 엘드릭 톤트 우즈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타이거’로 알고 있습니다).


글·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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