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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태풍의 눈' 이재명·윤석렬 관련 경찰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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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관련 발언 송영길 고발인 조사·사문서 위조도 수사
尹 장모 특혜 의혹 및 李 대장동 의혹 수사 등도 계속 진행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온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 안내판에 'D-30'이 표시돼 있다./과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온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 안내판에 'D-30'이 표시돼 있다./과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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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유병돈 기자] 대선을 한달여 앞두고 유력 대선후보측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오후 2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송 대표는 지난해 말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 "항간에 실세는 김씨로 알려졌고 김씨가 사석에서도 윤 후보에게 반말한다는 것 아닌가"라며 "집권하면 실권을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 이상으로 흔들 거라고 우리가 다 염려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법세련은 송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 비방금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으며 사건은 영등포서에서 담당해왔다.


이외에도 서울경찰청은 윤 후보와 관련된 여러 사건들을 직접 수사 중에 있다.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윤 후보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건희씨의 사문서 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고발건도 서울경찰청이 수사 중이다.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김씨 모친 최모씨의 범행에 김씨가 가담한 의혹이 있어서다.

김씨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근무한 대학들에 제출한 이력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과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김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청은 같은 팀에 수사를 배당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윤 후보 장모 최모씨의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된 고발장을 접수해 양평군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기남부청은 성남시 대장동과 백현동의 개발의혹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 중이며 기업들이 성남FC에 160억여원 광고비를 내도록 한 혐의로 2018년 고발된 사건도 맡고 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모씨가 불법도박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도 맡고 있으며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2019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상고심 변론을 하며 수임료를 받지 않은 ‘무료 변론’ 의혹도 수사 중에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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