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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말레이시아, 오미크론 확산 고려해 '역대 최저'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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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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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감안해 경기회복 지원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각각 역대 최저치인 3.50%와 1.75%로 또 다시 동결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격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동결해왔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도 2020년 7월부터 최저치인 1.75%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들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지난해 연말, 올해 초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에 따른 경제위축 효과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 회의가 끝나고 "인플레이션 안정성과 루피아 환율, 금융시스템 필요에 따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경제회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페리 총재는 기준금리는 동결하되, 은행지급준비율을 현행 3.50%에서 단계적으로 올리겠다고 밝혀 통화 정책 정상화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5.5∼6.5%로 예상하면서도 "예상보다 저조한 글로벌 성장세, 공급망 악화, 코로나19 백신에 내성이 있는 변이 출현 등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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