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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 "올해 매출 3200억 도전… 기침가래약 '이안핑'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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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록솔 성분 기화제 '이안핑'
올해 전년比 3배 성장 기대

북경한미 '이안핑'

북경한미 '이안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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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신제품인 기화제 형태 기침가래약 '이안핑'을 앞세워 기존 주력 제품과 함께 올해 연매출 32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일 북경한미약품은 출시 2년차를 맞는 '이안핑'이 북경한미 매출 3200억원 도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안핑은 올해 지난해보다 약 3배 늘어난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북경한미약품은 예상 중이다.

이안핑은 기침가래 치료 성분인 '암브록솔'을 중국 최초로 주사제에서 기화제로 바꾼 제품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시장의 규제 상황등을 빠르게 파악해 현지에서 유일하게 임상 3상을 거쳐 기화제 형태로 제품을 출시했다.


앞서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이안핑 기반의 다양한 바이러스 관련 추가 임상을 통해 급성 호흡기 증상과 과민 면역 반응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착수한 3800례 이상 다기관 4상 임상을 올해 완료하고, 800회 이상의 호흡기내과 등 임상·학술 활동과 1000곳 이상의 신규 병원 확보 등을 통해 처방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2800여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현지에서 연간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이탄징'과 600억원대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리똥'(변비약) 등 19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제약기업 중 북경한미약품처럼 자체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올해도 북경한미약품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호실적을 통해 제약강국을 향한 글로벌 한미약품의 여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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