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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감염 하루 80만명 돌파‥약국도 임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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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국체인 CVS 출입구에 코로나 진단 키트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약국체인 CVS 출입구에 코로나 진단 키트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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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하루 80만명을 넘어섰다. 감염이 급속히 늘어나며 코로나19 테스트와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약국도 영업을 축소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자체 집계한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3736명이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80만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최근 증가율이 둔화했다고 하지만 2주 전과 비교하면 2.33배로 늘어났다.


워싱턴포스트(WP)가 집계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79만4202명이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대표 약국체인들은 인력 문제로 일부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미국의 약국체인은 과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했지만 코로나19 테스트와 백신 접종이 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월그린스는 CNN에 "대부분의 매장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해 일부 매장이 영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일시적으로 폐쇄됐다"라고 설명했다.


CVS도 심각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말에는 일부 매장이 임시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앞서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시티엠디도 업무 폭증을 이유로 상당수 센터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는 19일부터 무료로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를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가정마다 최대 4개의 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배송은 주문 후 7~12일 후에 이뤄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테스트를 받기 어려워지자 5억개의 자가진단 키트를 구매해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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