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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바이오매스 국제적 시류 통한 산업 육성 방안 제시

최종수정 2021.12.06 11:00 기사입력 2021.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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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가 국제사회에서의 바이오매스 활용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독일 등 EU, 일본의 사례를 통해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각국의 사례를 통한 바이오매스 산업의 육성방안을 확인했다. 먼저, 미국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장기전략’을 통해 에너지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의 핵심은 바이오매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조림을 통해 향상된 흡수원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인센티브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EU는 지난 7월 2050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해 ‘Fit for 55’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전력생산이 2050년까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CCS를 부착하거나 화석연료에서 바이오매스로의 전환 시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독일은 에너지 시스템에 기여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지속 가능하게 생산되는 바이오매스’의 역할과 ‘토지의 용도전환을 제한하기 위해 생물학적 부산물의 우선 활용을 강조했다.


여기에, 일본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목표를 설정했는데, 이 중 바이오매스 설비용량은 2019년 4.5 GW 수준에서 2030년까지 산림자원 중심으로 8 GW 수준까지 확대방침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3020 재생에너지계획을 통해 바이오에너지 설비용량을 2017년 2.3 GW 규모에서 2030년까지 3.3. 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PCC가 분류한 온실가스 감축부문 기후기술 분류에 따르면, 에너지 공급을 위한 산림자원의 활용은 화석연료를 대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EU의 분류체계에 따르면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측면에서 ‘바이오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 열병합, 냉난방’이 6개 부문 판정기준에 모두 부합함이 잘 나타나 있다.

국내에서도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을 통해 탄소중립 연료인 바이오매스로 연료의 활용과 함께, CCUS와 연계 가능한 순산소 연소기술을 적용해 무탄소 보일러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바이오에너지는 성장과정에서 흡수 탄소량과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상쇄되는 ‘탄소중립’에너지로 화력발전 시 화석연료를 대체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바이오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산림자원의 적절한 활용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를 2018년부터 운영해 상업화에 성공했는데, 이는 국제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활용 측면에서 기후위기와 연계해 주목받는다. 유럽은 2021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Fit for 55’ 패키지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개념을 정책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산림 등에 방치된 나뭇가지와 같은 경제적 가치가 낮은 산물’을 의미한다. 이를 수거하여 고품질 에너지원인 목재펠릿으로 가공해 활용함으로써 산불과 같은 산림재해, 부패로 인한 메탄가스 등 국민안전에 직결되는 위험을 감소시키고 화석연료를 직접 대체한다. 지역단위 첨단화된 제조시설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물류산업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평가된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세계 최초로 나뭇가지 등 저부가가치 산림부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모범사례로 전 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연구관은 “탄소중립은 개인, 사회, 국가의 명제가 아니라, 현재 인류에게 해당하는 명제이다.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탄소배출 저감은 화석자원의 대체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우리 자원의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의 활용을 높이는 것이 미래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산림바이오매스를 포함하여 국내 바이오매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다양한 바이오매스의 융합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시장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 자원순환사회를 고도화하기 위해 산림자원을 주축으로 복잡한 연료범주를 개선할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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