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WHO "오미크론, 전 세계적으로 위험… 확산 가능성 크다" 경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각 국에 감시 시스템 강화 요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29일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WHO는 오미크론에 대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라며 "그것(돌연변이)의 일부는 우려스럽고 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현시점까지 오미크론 변종과 연관된 사망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면서도 "오미크론이 이전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다면 환자 수 급증과 보건 시스템 압박을 야기해 사망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WHO는 오미크론이 어디에서 확산하고, 얼마나 빨리 확산하는지 명확히 알기 위해 각국에 감시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으며,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할 것도 당부했다.


그러나 WHO는 다양한 국가에서 오미크론이 발견되는 만큼 아프리카를 겨냥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처에는 반대했다.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국장은 이러한 제한에 대해 "세계적인 연대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