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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방탄소년단 대체복무 자격 충분...정치권이 답할 차례"

최종수정 2021.11.26 14:37 기사입력 2021.1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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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만 안 되는 이유, 납득하기 어렵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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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개인적 손해 차원을 넘는 국가적 손실"이라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체복무를 주장했다.


안 후보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탄소년단(BTS)은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자격이 충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국회에서 병역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라며 "대중음악인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예술·체육 분야에 대중예술(대중문화)을 포함시키는 것이 형평성과 시대 흐름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손흥민 선수는 되는데, 방탄소년단(BTS)은 안 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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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손흥민 선수가 경력단절 없이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게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민의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암묵적인 국민적 지지가 있었던 것"이라면서 "문화예술 분야로 국한하더라도, 순수예술은 되는데 대중예술은 안 되는 이유도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부연했다.

또 안 후보는 "방탄소년단이 국위선양과 문화창달 등 국익 기여도가 높은 다른 분야의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대체복무를 할 수 있기 바란다"라며 "병역의무가 공정과 형평성에 맞게 지켜져야 한다는 수많은 청년들도 공감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첨단 과학기술시대이자 저출생 시대에는 군의 정예화와 전문화를 위한 맞춤형 병력충원 구조로 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내용의 준모병제 공약을 발표했다"라며 "대중음악인의 예술체육요원 편입 논의가 준모병제 병력구조 개혁 문제 등으로 심화, 확장되기를 바란다. 방탄소년단이 던진 화두에 대해 정치권이 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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