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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스맥스, 북미 적자 지속에 실적 불확실성 확대...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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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영증권은 11일 코스맥스에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미국 법인 적자 지속 등으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스맥스는 올 3분기 매출액 39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79.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국내와 중국이 좋은 실적을 거뒀음에도 미주법인의 적자가 지속된 영향이다. 중국지역 매출액은 1473억원(전년比 37.7% 증가), 미주지역 358억원(-27.6%), 인니 111억원(98.8%), 태국 45억원(8.4%) 등이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시장 회복세가 더디나 중국·일본향 수출 물량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모든 카테고리가 고루 성장했으며 특히 색조 부문의 회복세가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내년은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한해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미의 경우 전년 손소독제 관련 매출 기저가 높아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신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북미 사업 개선이 더뎌지는 원인으로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단가 상승요인 부재, 급격한 인견비 등 비용 인상, 공급 이슈로 인한 생산차질 등을 들었다.


신영증권은 중국 로컬 브랜드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국내 상장사라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내년 실적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하향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핵심 사업 부인 코스맥스이스트(중국)의 국내 상장 가능성, 코스맥스웨스트(북미)의 실적 턴어라운드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목표배수를 종전 23.8배에서 17배로 조정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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