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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 쇼팽 콩쿠르 결선서 아쉽게 입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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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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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피아니스트 이혁이 제18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 올랐으나 입상에 실패했다.


프레데릭 쇼팽 협회는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의 브루스 리우가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알렉산더 가드예브(이탈리아·슬로베니아)와 쿄헤이 소리타(일본), 3위는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스페인), 4위는 아이미 코바야시(일본)와 야쿠프 쿠스리크(폴란드), 5위는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이탈리아), 6위는 J.J.준 리 부이(캐나다)가 차지했다. 이혁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프레데릭 쇼팽을 기려 1927년 시작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힌다. 대회는 5년에 한번씩 열린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올해 6년 만에 열렸다. 500여명이 지원해 96명이 본선에 올랐고 3차 경연에 오른 23명 중 12명이 결선 무대에 섰다.


쇼팽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으로는 2005년 임동민·임동혁·손열음, 2015년 조성진이 있다. 조성진은 당시 만 21세의 나이로 한국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동민·동혁 형제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3살때 피아노를 시작한 이혁은 선화 예술학교 예비과정에서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았다. 2009년 리틀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2012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우승 및 최우수 협주상을 받았다. 2012년 금호 영재 콘서트로 데뷔했다. 2016년 파데레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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