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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파업 D-1' 민노총, 약자 아냐… 노동자 약탈하는 세력"

최종수정 2021.10.19 22:53 기사입력 2021.10.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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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총파업, 어떤 국민적 공감도 얻지 못할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창원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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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오는 20일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노총의 총파업은 어떤 국민적 공감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노총 총파업, 제발 국민을 먼저 생각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코로나 시국에 전 국민이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데 오직 민노총만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하며 고통 분담을 거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양경수 위원장 석방까지 주장하고 있다. 불법집회로 구속된 사람을 위해 불법집회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민노총 산하 화물연대는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자기 조합원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다른 노동자 배제하고, 힘없는 자영업자를 볼모로 파업까지 불사했다"며 "화물연대 투쟁 구호는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인데, 현실은 '물류를 빼앗아 생계를 멈추자' 아니었나"고 적었다.


그는 "민노총 화물연대가 폭력까지 써가며 물류를 멈출 때 자영업자는 그날 장사를 포기했고, 택배 대리점주는 노조와 갈등이 '지옥과 같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이번 민노총 파업은 돌봄 보육 등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적극 참여한다고 한다.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민노총은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자영업자와 청년, 심지어 동료 노동자마저 약탈하는 기득권 세력"이라며 "민노총이 만들어 놓은 노동시장 경직성과 문재인 정부의 친노조정책의 결과는 청년 일자리 증발이다. '미래약탈세력'이라고 할 만하다"고 일갈했다.


한편 민노총은 오는 20일 대규모 총파업 집회를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총파업 명분으로는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법 전면 개정 ▲코로나19 재난시기 해고금지 등 일자리 국가 보장 ▲국방예산 삭감 및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 등 3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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