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행정관리대장을 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관리대장을 지도에 위치를 표현하는 지도화(Geo Mapping) 작업을 시행해 16가지 관리대장의 지도화를 완료했다.
그동안 행정관리대장은 엑셀 등의 문서로만 관리해 위치 및 분포 등의 확인이 어려워 활용성이 낮았다. 하지만 지도에 위치를 표현해 관리함으로써 대민서비스, 현장 출장 및 정책결정 지원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을 지도화해 대민 서비스 시 효율적인 안내가 가능하다. 또 공익형 직불제사업 토양검사 대상 등도 지도화해 담당자들이 출장시 동선파악 등 효율적인 출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행정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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