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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60세 이상 건강관리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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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정책硏 설문조사 결과…지역사회 지원과 보건에 만족

완주군, 60세 이상 건강관리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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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의 60세 이상 노인들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등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높은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완주군이 (재)한국산업정책연구원에 의뢰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유효표본 501명의 ‘완주군의 고령친화도 종합점수’는 5점 만점에 2.90점으로 중간 이상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재)한국산업정책연구원은 올해 8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완주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510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교통과 주택, 사회참여 등 세계보건기구 WHO의 고령친화도의 8대 영역, 총 86개 설문문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령친화도에 대한 8대 영역별 점수를 종합해 보면 ‘지역사회 지원과 보건’ 영역이 3.2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택(3.16점), 교통수단 편의성(3.12점), 외부공간과 건물(2.94점), 의사소통과 정보(2.89점), 존중과 사회적 통합(2.70점), 사회참여(2.61점), 시민참여와 고용(2.56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86개 항목 중에서는 ‘정기적인 건강관리(건강검진, 예방접종)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는 문항이 3.8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동네는 범죄의 위험이 적고 안전하다’는 문항도 3.62점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의 직원들은 노인을 존중하고 우호적이다(3.60점)’거나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수도, 화장실, 난방 등 생활에 필요한 설비들을 적절히 갖추고 있다(3.53점)’, ‘병원진료나 치료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3.38점)’, ‘도로의 통행 흐름이 잘 통제되고 있어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3.39점)’ 등의 항목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보도에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다(2.54점)’, ‘학교에서는 노화와 노인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학교 행사에 노인을 포함하고 있다(2.32점)’, ‘은퇴 후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2.40점)’ 등의 항목은 평균 이하로 조사됐다.


지역밀착형 생활사업과 관련해 완주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8.3%가 ‘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꼽아 가장 높았고, ‘복지시설 기능 보강(30.5%)’,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26.7%)’ 등의 순이었다.


건강하고 활기 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와 분야로는 건강관리(51.1%), 보건의료 서비스(18.6%), 노인복지 서비스(12.8%) 등으로 집계됐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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