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룽투코리아 가 강세다. 국내 증시에서 게임주에 대한 기대치가 커지면서 룽투코리아 신작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1시43분 룽투코리아는 전날보다 16.11% 오른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룽투코리아 가 준비 중인 신작 판타지 무협 MMORPG ‘태왕: 가람의 길’ 사전 예약자 수는 최근 50만을 돌파했다. 이달 출시할 예정인 ‘태왕: 가람의 길’은 어둠 속에서 찾아온 위기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통해 성장의 재미와 독특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룽투코리아 는 내년까지 다양한 신작을 출시한다. 올해 4월과 6월에 각각 '마이티아레나' '블라스트M'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도 태왕을 비롯해 3종의 신작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작 '블레스 이터널'과 '열혈강호W'를 포함한 5종 이상의 신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룽투코리아 는 지난해 위메이드트리에 투자하며 NFT 게임 사업 진출을 준비했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게임 출시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 6월 '열혈강호 for wemix'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출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이템 종류가 많고 캐릭터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MMORPG가 가장 적합한 장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게임인 '검과마법' '카이로스' '블라스트M' 등의 MMORPG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국내증시에서 위메이드와 게임빌, 데브시스터즈 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위메이드는 시가총액이 4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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