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티웨이항공은 열공 중"…중대형 항공기 A330 운영 훈련 돌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에어버스 본사 트레이닝센터서 교육
조종사·정비사·객실승무원 등 대상
내년 2월~5월 총 3대 순차적 도입

"티웨이항공은 열공 중"…중대형 항공기 A330 운영 훈련 돌입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티웨이항공 이 내년 초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항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A330-300 항공기에 맞춰 운항, 정비, 객실 부서 직원들의 훈련·교육을 진행 중이다.

객실 훈련팀 교관들은 지난 9월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3박 4일간 기내안전과 운영을 위한 훈련을 마쳤다. 비상탈출 및 비정상 상황 대처를 위한 항공기의 원리와 시스템, 기내 숙지 교육을 통해 자체 교범과 훈련사항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객실승무원의 신기종 운영을 위한 기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자체 훈련 진행을 위한 A300-300 훈련시설도 훈련센터 내 설치를 완료했다.


항공기 운항을 위한 운항 승무원들의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A330-300 기종 운항 승무원 교육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에 일부 선발대 인원이 체류해 현재 교관 훈련 중이며 내년 4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종사들을 파견해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싱가포르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모의비행장치를 통해 A330 Type-Rating(기종전환) 훈련·심사, LVO(저시성작업) 훈련·심사, Local Training훈련, 비행교관 훈련 심사 등 신규 항공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전운항의 필수인 항공기 정비를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신규 도입 항공기 정비를 위한 운항정비사 및 내부 강사들이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정비 관련 화상 이론교육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순부터 12월말까지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신규항공기 정비를 위한 기종교육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에어버스 본사에서는 A330 각 계통별 구조와 작동원리 및 엔진 Run-up과 항공기 엔진 운영 및 고장 탐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비 실무 능력을 더욱 높이 예정이다.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전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의 항공기가 운항중인 기종으로 최대 1만1750㎞까지 항속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승객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가지 형태의 좌석과 다양한 기내 편의시설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기 도입 후에는 국내선 및 중단거리 노선 운영 후 해외 코로나 상황에 따라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와 하늘길로 모두가 기다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며 “안전운항을 위한 노력에 한치의 양보없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하늘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