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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민노총 총파업은 '무책임한 행동'…철회 강력 촉구"

최종수정 2021.10.19 09:14 기사입력 2021.10.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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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10.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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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9일 "이번 총파업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라며 "민주노총 지도부에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총파업을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일상회복을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기대를 감안해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꿔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노총이 내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민주노총이 예고한 전국 동시다발적 집회와 시위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총파업이 강행된다면 정부로서는 공동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또 "어떠한 형태로든 방역을 무력화하는 집회나 시위가 이뤄진다면, 정부는 하나하나 현장을 채증해 누구도 예외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둔 가운데 김 총리는 앞으로 약 2주 간의 방역상황이 우리 공동체의 일상회복 출발점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주말쯤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국민의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최근 들어 확진자 규모도 소폭이나마 줄고 있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 주까지의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내야만 모두가 염원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방역조치의 현장 이행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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