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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증시, 경제 둔화 우려 속 기술 주 강세‥테슬라 900달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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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중국 경제 성장 둔화 공포 속에서도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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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6.15포인트(0.10%) 하락한 3만5258.61에, S&P500지수는 15.09포인트(0.34%) 상승한 4486.46에, 나스닥지수는 124.47포인트(0.84%) 오른 1만5021.8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시장이 1만5000선을 돌파하자 S&P500지수가 상승세에 동참했지만, 다우지수는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을 경계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 개장 전에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61% 이상으로 치솟으며 우려를 키웠지만 이후 1.57%까지 떨어진 것이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 둔화 뉴스가 투자심리를 발목 잡았다. 연방준비제도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시장 예상 0.2% 증가를 크게 밑돈 것이다. 9월 산업생산 하락 폭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컸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차질과 허리케인 이다 피해가 산업생산 감소의 이유로 거론됐다.


중국 경제가 3분기에 4.9% 성장에 그쳤다는 소식도 경기 회복 기대감을 희석했다는 평가다.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전분기의 7.9%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공급망 혼란과 전력난이 겹치며 벌어진 현상으로 해석됐다.

하루 뒤인 19일 첫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1.5% 상승하며 6만1000달러대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강세는 관련 기업 주가도 끌어올렸다. 테슬라의 주가는 3.2%나 올라 870달러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테슬라는 52주 최고가 9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4.5% 상승하며 30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스퀘어는 1% 올랐지만 마이크로스터래터지는 하락 마감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효과로 연일 사상 최고 행진을 하는 반면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경쟁 중인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평가에 3% 추락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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