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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국내 콘텐츠 일곱 편 장전…아태 협력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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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마블·스타워즈·픽사보다 비중 있게 다뤄
'무빙'·'그리드'·'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예고
"아태지역 독창적 스토리 더해 새롭게 도약"

디즈니+ 국내 콘텐츠 일곱 편 장전…아태 협력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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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부터 서비스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콘텐츠 일곱 편을 선보인다. '무빙'을 비롯해 '그리드', '너와 나의 경찰수업', '키스 식스 센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설강화', '블랙핑크: 더 무비'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14일 온라인으로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오리지널 작품 열여덟 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콘텐츠 스무 편이다. 기존 디즈니·마블·스타워즈·픽사·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콘텐츠보다 비중 있게 다루며 아태 지역 콘텐츠 업계와의 상생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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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태지역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며 크리에이티브 생태계의 주요 일원으로 함께 해왔다"라며 "우리의 글로벌 역량에 아태지역 콘텐츠 제작자들의 독창적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라고 했다.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도 "우리의 브랜드 파워·규모·창의성을 토대로 한 아태지역 최고 스토리텔러들과의 협력에 중점에 두고 있다"라며 "독특한 문화와 사회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세계 관객과 나누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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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인업을 수놓을 국내 작품들은 이미 제작 소식이 알려진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다. ‘무빙’은 선천적 초능력을 가진 가족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적과 맞서는 액션 판타지 히어로물이다. 스튜디오앤뉴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다.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조인성·한효주·류승룡 등이 출연한다. 애초 '제로'로 알려진 '그리드'는 SF와 추적 스릴러를 결합한 드라마다. '비밀의 숲' 시리즈의 이수연 작가가 대본을 쓰고,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의 리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서강준·김아중·이시영 등이 주연한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대학을 무대로 한 캠퍼스 드라마다. 지상파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하나 작가가 각본을 쓰고, '화유기'·'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의 김병수 PD가 연출한다. 가수 강다니엘이 처음 연기에 도전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키스 식스 센스'는 키스로 미래를 내다보는 여자가 상사의 목에 키스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윤계상·김지석·서지혜가 출연한다. ‘설강화’는 ‘스카이캐슬’ 제작진이 만든 멜로물이다.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한다. 올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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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인기 예능 '런닝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김종국·하하·지석진 등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어울려 재미있는 게임을 한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지난 8월 개봉한 블랙핑크 데뷔 5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다. 영화관에서 관객 1만5247명을 동원했다.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작품은 ‘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 ‘BLACK ROCK SHOOTER DAWN FALL’, ‘Summer Time Rendering’, ‘YOJOHAN TIME MACHINE BLUES(가제)’, ‘Susah Sinyal (or Bad Signal)’, ‘Small & Mighty’, ‘Delicacies Destiny’, ‘Shipwreck Hunters’ 등이다. 애니플렉스에서 만든 인기 디즈니 모바일 게임 ‘트위스티드 원더랜드’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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