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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도 40.9% 최고치 경신…민주당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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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서 크게 올라 51.9%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또다시 최고치를 돌파했다. 대장동 정국에서 야당의 지지층 결집이 더 공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경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도 40.9% 최고치 경신…민주당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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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이라는 답은 40.9%, 더불어민주당은 36.6%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3% 포인트였다. 직전조사(지난달 25~26일) 때보다 국민의힘은 0.8% 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0.3% 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8월1주차(8월 7~8일) 조사 이후 최근 5차례 조사에서 30.1%→33.8%→34.7%→40.1%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두 달여 만에 10% 포인트 올랐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았는데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1.9%로 직전조사(43.8%) 때보다 8.1% 포인트나 상승했다. 민주당(30.8%) 지지율과는 21.1% 포인트 차이다.


최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일각에선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과 조국 전 장관의 ‘자녀 표창장 위조 논란’을 같은 잣대로 보고 20대 청년층의 분노가 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실제 정당 지지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았고, 경기·인천,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에서는 민주당이 앞섰다. 양당 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6.4%), 열린민주당(5.9%), 정의당(2.5%)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잘모름 포함)은 8월3주차(15.5%) 이후 13.7%→7.9%→6.4%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대선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각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9~10일 실시됐으며, 1023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1%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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