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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트 스가' 결정…4人 중 누가되더라도 韓日관계 험난

최종수정 2021.09.29 14:34 기사입력 2021.09.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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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고노, 현재 여론조사 1위
다카이치, 韓 입장선 가장 까다로운 상대
야스쿠니신사 참배 의지 밝혀

▲(왼쪽부터) 고노 다로(58)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 기시다 후미오(64) 자민당 전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60)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61)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왼쪽부터) 고노 다로(58)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 기시다 후미오(64) 자민당 전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60)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61)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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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사실상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29일 치러진다. 4인의 후보들은 '포스트 스가'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누가 되더라도 한일관계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란 회의론이 나온다.


제100대 일본 총리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4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노 다로(58)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과 기시다 후미오(64) 자민당 전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60)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61)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버지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은 세습 정치인이며, 4명 모두 다선에 중진으로 각료 경험이 풍부하다.

하지만 4인의 후보 중 누가 일본 총리로 선출 되더라도 한일관계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27일 우리 법원이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외면해온 전범기업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의 국내 자산 매각 명령을 내리면서 양국간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다, 위안부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등 양국간 쌓여온 문제가 산적해있기 때문이다.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고노 담당상은 1993년 일본군의 위안부 모집 관여를 인정하고 사과한 고노담화의 당사자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노 담당상은 스스로 "인간성도 사고방식도 부친과 전혀 다르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 대해 '강경파'로 분류된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지난 2015년 외무상 재임시절 아베 신조 전 총리를 대신해 '한일위안부합의'에 직접 서명한 인물이다. 이에 미루어 볼 때 과거사 문제를 두고 한국 정부의 이행 여부를 문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총리직에 있을 때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힌 건 고노 담당상과 노다 대행 뿐이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시기와 상황을 고려해 참배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한국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다. 꾸준히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온데다 총리가 되더라도 참배를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독도에 대해서는 "한국이 독도에 더는 구조물을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이 실효 지배하는 독도에 추가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을 막을 수단이 일본 정부에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극우 성향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1차 투표는 오후 1시 도쿄의 한 호텔에서 치러진다. 1차 투표는 당 소속 의원 382명과 당원 및 당우 382표를 합쳐 총 764표로 승부가 가려진다. 결과는 2시20분께 발표된다. 여기서 과반인 383표 이상 획득한 후보가 없으면 상위 2명 후보가 결선투표서 맞붙게 된다. 2차 투표는 당 소속 의원 382표에다 47개 광역자치단체 지부가 각 1표씩 행사해 총 429표로 결정된다. 결선 투표로 갈수록 당원보다 의원 표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파벌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2차 투표는 오후 3시 40분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2차 투표에서 당선된 총재는 당일 저녁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운영 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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