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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대장동 특혜' 이재명, 결백하면 특검 수용하고 한동훈 불러다 수사하라"

최종수정 2021.09.28 15:25 기사입력 2021.09.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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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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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정말 결백하다면 특검 수용하고 한동훈 검사장 불러다가 수사를 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진 전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지사가 이 사건을 '광값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굳이 특검을 마다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장이 시장실에 하우스 도박장을 차려 국민의 고혈을 판돈으로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벌이고, 단속 공무원들 불러다 앉혀 놓고 옆에서 광 팔게 하고 언론에 도박꾼들에게 대실료 받은 것을 '단군 이래 최대의 공익환수'라 자랑하다가 뽀록(들통)이 나니 사건의 본질이 '광값 게이트'라 우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대형게이트'로 드러났다"며 "일선서나 김오수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특검과 국정조사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판했다. 사진=진 전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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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6일에도 진 전 교수는 이 지사를 겨냥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 측에선 '곽상도 뇌물 사건'으로 프레이밍 하려는 모양인데, 쉽지 않을 것"이랴며 "애초에 사업 자체가 정상적으로 설계됐다면 뇌물이 왜 필요하겠나. 뇌물이 오간다는 것은 사업 자체가 범죄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범죄적인 사업을 누가 설계했을까. 참고로 이 지사는 그 사업을 자신이 설계했노라고 밝힌 바 있다"며 "이 지사가 만들 나라가 어떤 모습일지 알고 싶으면 대장동을 보라. 온 나라를 그렇게 만들어놓고는 그걸 단군 이래 최대의 치적이라 자랑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정면 돌파에 나섰다. 그는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 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원을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며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사업인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억측과 곡해, 왜곡보도, 네거티브를 넘어선 마타도어가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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