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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에…"죽어도 국민의힘 안 찍겠단 분들 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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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서 월급 233만~383만원 받던 곽씨, 퇴직금으로 '50억' 받아

서민 단국대 교수./사진=연합뉴스

서민 단국대 교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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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죽어도 국민의힘 안 찍겠단 분들도 이해 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도야 특검 가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들 근무 얘기 나왔을 때는 월급 250만원 운운하더니 50억 퇴직금 드러나니 적법한 성과급이라고"라며 "그럼 처음부터 말을 했어야지"라고 지적했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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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는 이날 곽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약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 개발을 전공한 곽씨는 지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퇴사하기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했다. 화천대유는 올해 3월 퇴사한 곽씨에게 퇴직금으로 50억원을 지급했다. 화천대유는 곽씨의 첫 직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화천대유 측은 "직원이 퇴사했으니까 당연히 퇴직금을 지급한 것이고 내부절차를 거쳐서 합법적으로 지급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 의원 역시 아들과 회사 일에 대해선 잘 모르고 관여할 수도 없는 부분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곽씨의 경력과 급여에 비해 50억원이라는 퇴직금은 너무 많은 액수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곽씨는 이날 곽 의원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를 다닐 때 월급이 233만원(2015년 7월~2018년 2월), 333만원(2018년 3월~9월), 383만원(2018년 10월~2021년 3월)이었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월급의 경우 통상적으로 퇴직금은 2500만원 정도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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