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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서 전기 찾고, 정류장 이름 팔고 … 울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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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기술 통해 폐자원을 수소와 깨끗한 전기로 ’ 1위

2021년 하반기 울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2021년 하반기 울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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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쓰레기를 이용해 전기 일으키고, 버스정류장 이름을 팔아 지자체 수입 늘리고 … .


울산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치면서 거둔 당장 눈에 띄는 성과들이다.

이런 쟁쟁한 결실들이 서로 기량을 겨뤄 좋은 행정의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제4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1년 하반기 울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오른 12건의 사례를 심사해 우수사례 9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9건은 자치단체 분야 6건, 지방공기업 분야 3건 등이다.

자치단체 분야에서는 ▲에너지관리과의 ‘전국 최초!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폐자원을 수소와 깨끗한 전기로!’ 사례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산업입지과의 ‘복잡하게 꼬인 산업단지 분양 실타래를 풀다! 울산 향토 식품기업의 길천산단 투자유치 스토리’ ▲버스택시과의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판매로 세입증대’ ▲건설도로과의 ‘5년간 지연되던 범서하이패스 나들목(IC)…해법을 찾다’ ▲울주군 건설과의 ‘전국 최초 ‘청각’ 셉테드 공중화장실 적용 및 직무개발 안심장치로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하다‘ ▲북구 건설과의 ’미준공 도시계획 지구 내 가로등 점등 요청 민원 해결‘ 사례 순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분야에서는 ▲울산시설공단의 ’종합운동장 권역 완속 충전기 설치로 전기차 충전 기반(인프라) 확대 및 신규수익 창출‘ 사례가 1위에 선정됐다.


또한 ▲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의 ’비대면 해설로 박물관에 빠져들다‘ ▲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의 ’폐자원 활용 및 이에스지(ESG) 경영 달성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사례 순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출품‘한 공무원에겐 푸짐한 상복이 간다. 울산시장상 수상과 소속기관에서 부여하는 특별승급, 성과연봉 최고등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도 받는다.


이 가운데 상위 7건은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중앙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오른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대회에서 울산 1위였던 사례가 전국 대회에서 9위까지 입상했다”며 “엄격하게 선정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중앙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신설된 ‘적극행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6명과 다양한 전문 분야별 민간위원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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