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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솔케미칼, 배터리 소재 매출이 빠르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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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솔케미칼, 배터리 소재 매출이 빠르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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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솔케미칼 의 배터리 소재 사업 연결 매출액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 한솔케미칼 의 주가 상승에는 2차전지 사업 중에 지금 매출을 시현하는 바인더 소재와 미래에 매출이 기대되는 음극재용 실리콘 첨가소재가 기여했는데, 여기에 연결자회사 테이팩스의 테이프 사업까지 더하면 2024년에는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연결 매출이 2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과산화수소, 전자소재(프리커서, QD소재)와 더불어 2차전지 소재까지 연간 매출 2000억원이 가능한 품목이 3가지로 늘어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차전지 소재 매출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점이 향후 주가 상승을 추가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하며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솔케미칼 은 반도체(과산화수소, 프리커서, 특수가스), 디스플레이 (QD소재), 2차전지(바인더: 양극/음극활물질과 도전성물질을 집전체에 접착시키는 역할) 소재를 공급한다. 연결자회사 테이팩스는 2차전지용 테이프(양극보호용, 절연용 등)를 공급한다.


최근 주가는 30만원을 경신했다. 주요 품목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2차전지 공급 품목 다변화에 관한 기대감 때문이다. 아울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소재를 공급하는 SK머티리얼즈가 지주회사 (주)SK에 흡수합병되는 상황이라 반도체 공정소재 상장사 중에 한솔케미칼 이 다시 한번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며 위상을 굳히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966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유지한다. 2분기 매출(1873억원) 대비 늘어나는 품목은 반도체향 과산화수소, QD소재, 2차전지 바인더이다. 반도체향 과산화수소 물량은 분기마다 1000t 이상 늘어나고 있다. 증시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로의 과산화수소 공급량은 늘어난다. 메모리 반도체 미세화 및 고단화 영향으로 웨이퍼 세정용 과산화수소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QD소재의 경우 QD-OLED TV 패널용 물량 증가 효과가 더해져 2021년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용 바인더의 경우 전방 산업에서 5세대(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NCA 기술 적용. 희소금속 코발트 비중 상대적 감소)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점유율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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