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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민간고용 예상치의 절반‥국채 상승·증시 하락

최종수정 2021.08.04 23:07 기사입력 2021.08.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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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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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7월 민간고용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민간 고용정보 처리업체 ADP는 4일(현지시간) 7월 민간고용이 33만명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69만5000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달의 68만명에 비해서도 증가 폭이 대폭 하락했다.

인력은 물론 원자재 부족과 공급망 병목 현상이 일자리 증가를 제한한 것으로 해석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950만명이 실직 상태에 있음에도 미국 기업들은 고용 확대가 어렵다고 호소 중이다.


ADP의 민간고용 통계는 하루 뒤 나올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6일에 발표될 노동부의 7월 고용 지표도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예고편으로 해석됐다.


Fed는 테이퍼링 시행에 조건을 고용시장 회복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 결정을 위해 고용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월스 Fed 이사도 8, 9월에 고용이 각각 80만명 이상 증가한다면 10월에 테이퍼링이 실시될 수 있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시장은 7월 고용이 88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7월 고용이 80만명에 크게 못 미치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은 작아질 수 있다. 최근 델타 변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도 고용 증가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다.


고용지표 악화는 뉴욕 금융 시장에도 즉각 영향을 미쳤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경기 회복 부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장중 1.127%까지 하락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값 상승을 뜻한다.


오전 10시 현재 다우지수는 0.49%, S&P500지수는 0.28%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07% 상승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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