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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계좌서 '12억' 빼간 간병인 검찰 송치…中 가족에 송금·생활비로 써

최종수정 2021.08.05 10:40 기사입력 2021.08.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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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 돕는 과정에서 계좌 비밀번호 알아내
빼돌린 돈 생활비로 쓰거나 중국에 있는 가족에 송금

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사와는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사와는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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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돌보던 치매 환자의 계좌에서 12억원을 빼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간병인인 60대 여성 A씨와 공범인 4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치매 환자 B씨의 계좌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빼내 모두 1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07년부터 B씨를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병세가 심하지 않을 때 그의 은행 업무를 돕는 과정에서 계좌 비밀번호를 알게 됐고 B씨가 병세가 심해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거나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친척이 최근 A씨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하면서 드러났다.

나예은 인턴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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