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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앙골라와 극적인 무승부…8강행 희망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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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앙골라와 극적으로 비겨 2020 도쿄올림픽 8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놨다.


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앙골라와 31-31로 비겼다. 이로써 1승 1무 3패가 된 우리나라는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일본(1승 3패)이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패하면 우리나라가 8강에 오른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4강의 성적을 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 13년 만에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나온 한국은 종료 10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따냈다.


이날 패하면 탈락인 벼랑 끝에서 코트에 나선 한국은 전반 종료 7분 정도를 남기고 11-15, 4골 차까지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했다. 이후 강경민(광주도시공사)과 조하랑(대구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좁힌 우리나라는 전반 종료 직전 정유라(대구시청)의 속공 득점으로 1골 차까지 따라붙은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공격에서 강경민의 골로 17-17 동점을 만든 우리나라는 후반 11분이 지날 무렵 류은희(헝가리 교리)의 득점으로 23-22, 역전했다. 이후 앙골라와 1골 차, 동점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이어간 한국은 종료 5분 전까지 29-29로 힘겨루기를 하다가 연달아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심해인(부산시설공단)이 종료 1분 30초 전에 한 골을 만회하고 종료 40초 전에 다시 공격권을 잡은 우리나라는 종료 10초 전 강은혜(부산시설공단)의 득점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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